광산구 광주송정역‧선암동과 나주 영산강 문화관에서 출발 승촌보 영산강 문화관에 함께 모여
이용빈‧신정훈‧윤영덕 의원 자전거 행진 참여…이개호 의원, 김병래 남구청장, 송영길 의원 참석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회의원 이용빈이 제안하고 국회의원 신정훈이 함께하며 광주‧전남 국회의원 11명이 함께할 『영산강 메가시티』를 향한 첫걸음이 있었다.
'황룡강 르네상스'와 '영산강 메가시티'를 꿈꾸는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과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의 신정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호남 미래전환을 위한 영산강 포럼(준)’이 주관한 「코로나 19 국난극복 ‘봄맞이 자전거 대행진’ 」 이 영산강의 봄과 함께했다.
‘호남 미래전환을 위한 영산강 포럼(준) 자전거 탐사단’은 4월 11일 광산구 광주송정역 및 선암동(이용빈‧윤영덕 국회의원 등 참여)과 나주 영산강 문화관(신정훈 국회의원 등 참여)에서 출발해 각각 김광훈 광주시 자전거 특보와 나주시 자전거 연맹 황종환 회장을 선두로 1시간여의 자전거 행진 끝에 오전 11시에 영산강 승촌보(광주 남구 승촌동)에 집결해 ‘영산강 포럼’의 취지와 자전거 탐사단의 역할을 공유했다.
이날 대행진 행사에서 광산과 남구가 지역구인 이용빈 의원과 윤영덕 의원, 그리고 나주‧화순이 지역구인 신정훈 의원은 각각 당직자 및 주요 관계자와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 자전거길 탐사를 하면서 행사장에 집결했다.
일정상 자전거 타기가 어려웠던 영광‧함평‧장성‧담양의 이개호 국회의원과 승촌보가 있는 광주 남구 김병래 구청장, 광산구 이돈국 부구청장은 행사장으로 바로 차를 이용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의 유력한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 국회의원도 깜짝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화순 1)도 참석했다.
자전거 대행진은 광주에서는 김광훈 자전거 특보의 리드로 광산구의회 박현석 부의장과 공병철‧박경신‧윤혜영‧이귀순‧조영임 의원, 광산구갑지역위 최호철 노동위원장, 정재봉 협의회장단장, 광주 에코바이크‧광주광역시 지속발전협의회‧바이크런 회원 등이 함께했으며, 광산구청 이상헌 기획실장과 동호회원들은 별도로 광산구청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합류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참여한 나주에서는 김영재 코치와 전남 장애인사이클 선수, 장선희 코치와 나주시청 사이클 선수단, 황종환 회장과 나주시 자전거 연맹 임원단 등이 호남 미래전환을 위한 「코로나 19 국난극복 ‘봄맞이 자전거 대행진’ 」에 참여했다.
이용빈 의원은 “호남권의 미래발전을 위해, 광주·전남 공동의 자원인 영산강을 매개로 초광역 메가시티의 한 축을 그려갈 필요가 있다”면서 “산업화 시대의 유산을 극복하고 기후 위기 시대 전환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영산강권역의 활용방안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또 “영산강 물줄기를 위성사진을 통해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거대한 나무와 같다”며 “신안이 그 뿌리이고 영산강이 나무의 큰 몸통, 황룡강과 극락강, 지석강이 큰 줄기이며 영암천‧함평천‧고막원천‧광주천 등 수많은 지천이 가지라면 그 가지 끝에 있는 열매는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면서 “영산강 지천을 따라 자전거 탐사 길을 개척한다면 이명박 4대강과 달리 또 다른 우리의 삶과 문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산강 포럼’에는 영산강(지천 포함)이 흐르는 지역, 광주 광산구의 이용빈‧민형배 의원, 남구 윤영덕 의원, 북구 조오섭‧이형석 의원, 서구 송갑석‧양향자 의원 등 7명, 전남에서는 나주‧화순의 신정훈 의원,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의원, 목포 김원이 의원,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의원 등 4명 총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기로 했고, 각 지자체장들도 적극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산구갑 박경신 자전거특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유행사는 이용빈 국회의원실의 정수명 비서관과 김동헌 비서, 광산갑지역위 오동일 사무국장과 박미옥 여성위원장, 조영님 다문화위원장, 정성범 청년위원장, 양만주‧윤순정‧이정식 여성위원이 현장 스텝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로 매조지 했다.
[자전거 대행진 공유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