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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2021년 4월6일 화요간부회의 당부사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2021년 4월6일 화요간부회의 당부사항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4.0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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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일 화요간부회의를 통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1년 4월6일 화요간부회의에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범정부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우리 지역의 오랜 현안이자 숙원인 군공항 이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주(3. 31.) 정세균 총리께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발표하셨고, 4월2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광주와 전남, 국방부․국토부․기재부․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범정부협의체 첫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협의체에서는 군공항 이전지역 선정에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최초로 범정부 주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 1차 목표는 군공항 이전대상 지역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SOC 확충, 공공기관 이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협의체에서 밀도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랍니다.

이번 군공항 이전 논의를 계기로 광역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초광역사업 등 시․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의 상생협력과 공조체제를 강화해주기 바랍니다.

◆ 시정질문에서 제시된 합리적 대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주 3일간 시의회 시정질문이 있었습니다. 합리적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기 바랍니다.

먼저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다음 ‘3대 원칙’(①광주 발전과 시민 이익에 부합할 것 ②한류문화콘텐츠 거점 조성이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대형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확실한 참여가 보증될 것 ③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아파트 세대수를 줄일 것)에 따라 진행돼야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됩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에 일부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경청하되, 근거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주기 바랍니다. 지역사회가 분열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어야 치열한 AI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우치공원’은 새로운 레저․휴양 트렌드와 AI시대를 반영하여 광주다운 유원시설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노후시설 현대화, 민간 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사랑할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해주기 바랍니다.

상반기 중 확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리시 건의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교통카드 미사용 선수금’을 시민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5년이 경과한 경우 상법상 채권 소멸시효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법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타 시도 사례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미사용 선수금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

 ‘축구전용구장’은 가변형 관람석을 신속하게 보강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주기 바랍니다.

- ‘여자프로배구단 유치’는 지방 최대의 배구 인구와 높은 시민 관심도, 시설 인프라 등을 갖춘 우리시의 강점과 당위성을 잘 설명하고 市배구협회와 연대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주기 바랍니다.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주택정책 방향’을 꼭 지켜주기 바랍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30층 이하, 복합건축물 40층 이하의 높이 제한을 뒷받침할 기준을 마련해 주십시오. 또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을 전제로 한 신규 주택사업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개정 주택법에 따른 무분별한 조합설립 차단, 준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의 주거시설 용적률 축소 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앞으로 일정규모 이상 주택공급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공급관리를 통해 향후 공급 과잉에 따른 문제에 대해 미리 대비하여야 합니다.

◆광주형 민관협치를 더욱 활성화하여 민주적 정책결정의 모범 모델로 발전시켜주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려 장기표류하거나 정책 결정이 어려운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통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왔습니다.

시민 주도의 공론화 방식으로 해결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비롯하여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일자리 ▲민간공원 특례사업 민관거버넌스 운영 ▲대구와의 병상연대 결정 ▲공론화를 통한 장록습지 도심 국가습지 지정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학 협의회 ▲RE100추진위원회 ▲복지협치위원회 운영 등 우리는 전국적인 협치 모범사례로 내세울 수 있는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융복합의 시대에 한 사람의 리더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민관이 함께 시정을 운영해야 최적의 결론이 도출되는 집단지성의 시대입니다. 다만 시민들마다 광주를 사랑하는 방식과 가치가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없이 원칙을 지켜가야 배가 산으로 가지 않고 순항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랍니다.

민관협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해 제정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오는 15일 출범예정인 ‘민관협치협의회’를 통해 정책형성 과정부터 지역사회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협치 체계가 마련될 것입니다. 협의회가 건강한 논의와 토론을 통한 모범적인 민관협치의 장이 되어 다양한 시정 현안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민관협치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시민사회단체들도 외부에서 비판하고 견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협의체에 참여해 함께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GGM 자동차공장 근로자 주거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전국 최초의 지역상생형 일자리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어제(4. 5.)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습니다. 9월에는 본격적으로 완성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2차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을 완료하면 상반기 목표인 520여 명에 대한 채용이 마무리되고 앞으로 2교대 3교대 생산이 진행되면 이어 1,000명까지 채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채용 일정에 맞추어 우리시가 약속한 근로자 주거지원 대책도 면밀하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전용 주거단지가 조성되기 전단계로 추진중인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채용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LH․도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주기 바랍니다.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전용 주거단지가 마련될 산정 공공택지지구 조성사업도 2025년 입주자 모집과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주기 바랍니다.

◆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주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이 이번 주(4. 5.~4. 9.) 신청을 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시됩니다. 우리시는 7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등 211개 사업에 대해 1,957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일자리경제실에서는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내실있게 운영해주기 바랍니다.

◆선․후배 공직자 간 소통과 공감에 노력하여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밀레니얼 세대의 입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과거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과 사고를 가진 밀레니얼 세대가 크게 증가하면서 직장 내 세대갈등과 소통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공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평적 의사소통과 선택의 자유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제(4. 5.)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진 바 있습니다. 또 4월 9일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를 초청하여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최대한 참석해주고, 코로나19 인원제한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은 인터넷방송 헬로광주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기 바랍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던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해 다음 달 9일까지 39일간 열립니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43개국 63명의 작가군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가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극장, 양림동 등에서 진행됩니다.

27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비엔날레는 그동안 시대적 담론과 현대미술을 접목시키는 전시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으로 인한 전 세계적 혼란과 위기 속에서 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다룬 작품을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시와 자치구, 그리고 산하기관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가족들과 함께 꼭 관람해 주시기를 권합니다.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십시오.

지난 주말동안 우리지역에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토요일(4. 3.) 새벽 광산구에 소재한 LPG충전소에서 저장탱크를 채우는 작업 도중 LPG가 유출되어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새벽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일요일(4. 4.)에는 계림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주택이 붕괴되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위험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하게 잘 대응해준 소방공무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전 부서에서는 소관분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특히, 사고 발생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주유소․충전소 등 위험물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각종 공사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준수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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