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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4.3 희생자 추념일’ “이제 동백은 지고 있을 테지요.”
정세균 총리 ‘4.3 희생자 추념일’ “이제 동백은 지고 있을 테지요.”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4.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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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봉오리 다시 땅에서 피어날 것”

“4.3 상흔 치유 끝까지 함께하겠다.”

[광주넷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총리가 SNS를 통해 “4.3 상흔 치유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3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4.3의 넋에 위로를 표한다.”며 “4.3을 견뎌온 제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4.3 상흔 치유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보다 먼저 “이제 동백은 지고 있을 테지요.”라고 말문을 꺼낸 뒤 “떨어진 봉오리 다시 땅에서 피어날 것”이라며 “꽃 진 자리 연두 잎 올라 새살로 돋아날 것”이라면서 “슬프고 아름다운 제주의 4.3”이라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땅에 이제 다시 비극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가슴에 품고 다니는 동백 배지는 제주와의 약속”이라면서 “4.3 상흔 치유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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