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0시경부터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60km/h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오늘 10시경 전남 서해안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비는 오늘 낮 동안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특히, 오늘 밤(18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는 전남 동부 남해안(여수, 광양 등)과 지리산 부근(구례)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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