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후 1시 40분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회장 임원식)를 방문해 지난 2월 아특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원식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 회장, 김준영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김요성 광주시문화도시정책관, 김일섭 광주시수석주무관, 유방희 광주시연예협회장, 탁인석 문인협회장, 유우상 건축협회장, 함태선 국악협회장, 이영애 무용협회장, 곽수봉 미술협회장, 박인호 사진협회장, 원광연 연극협회장, 차두옥 영화협회장, 윤영문 음악협회장, 안선순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사무실장 및 산하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먼저 아특법개정안 국회통과를 시민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법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 광주예총이 광주예술을 견인하고 나아가 한국예술 발전에 힘을 실어주는 최후의 교두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며 “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직면한 현재의 상황이 많이 안타깝고 착잡한 심정이다. 오늘은 예술인 여러분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나 듣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가능한 범위내 에서 해결방안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임원식 광주예총회장은 “광주시에서 공모하는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신청범위가 법인단체별 2개 사업 이내 지원으로 규정되어 있어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예총은 10개 협회로 구성되어 2만여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특수단체로 일반 법인단체와 똑같은 적용은 불합리하다. 특수성을 감안해 예외기준을(4개 사업이내 지원가능) 적용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