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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합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3.1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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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無융자 직접 상담, 직원들과 간담회 갖고 소상공인 애로 파악
-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 반영해 조만간 추가 민생안정대책 마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을 방문해 민생안정대책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민원상담창구에서 소상공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나성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기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분야 특별주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의 3無 융자지원을 받기 위해 찾은 소상공인 박 모씨를 상담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 시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필요자금이 얼마인지 등을 상세히 묻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광주시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테니 힘 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왼쪽)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른쪽)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이에 박씨는 “영업장 운영이 너무 어려워 대출이라도 받으려고 방문했는데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받게 됐다”면서 “광주시의 3무 융자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신용보증재단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창구에서 느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컨설팅 필요 예산 지원, 소상공인지킴이 등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및 온라인 판매 채널 예산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사진 왼쪽부터)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나성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관내 지역 소상공인 지원기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소상공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광주공동체는 행복할 수 없다”면서 “다양한 지원 대책 실행 등으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 힘들겠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소상공인 특별주간을 맞아 지난 8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시작으로, 9일 전남대 후문 일대 영업점 방문, 10일 소상공인 14개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 참여, 11일 일반음식점 관련 대표들과 공공 배달 앱 효과적 운영방안 및 일반음식점 활성화 방안 논의 등 강행군을 펼쳐왔다.

이번 특별주간 기간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 각종 제한규정으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제외, 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용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나성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과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기념촬영

특히, 3無 특례보증 추가 시행, 광주상생카드 할인기간 연장, 방역물품 지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착한임대료 운동 지속 추진 등을 요청하며, 오는 4월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광주 공공배달앱 홍보와 안정화까지 지속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광주시는 그간 제안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민생안정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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