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코로나시대 집합교육 자제 분위기에 발맞춰 안보교육을 비대면으로 재미있고 생활밀착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문범수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비대면 코로나시대 공무원이 직접 만들어 교육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써, 많은 기관에서 컨텐츠 제공문의가 있는 등 관심이 크다" 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보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해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이 제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안보교육 시스템은 통합방위 유관기관, 시민,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구축됐다.
그동안 안보교육은 대규모 강당에서 전통적인 안보강연 위주의 기획으로 지루하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안보컨텐츠를 즐겁게 제공하고자 아이디어를 냈다
교육컨텐츠 내용 제작은 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작성하고 참여하여 영상을 만들어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내용을 웃음과 해학이 있는 상황극으로 풀어냄으로써 누구나 쉽고 유익하게 이해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시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강화하고 상황극 출연배우를 공직자 재능기부로 모집하여 진행했다.
남창식 광주시비상대책계장은 영상 내용구성, 나우철 직원은 설명을 담당했으며, 사회는 송혜정 세정담당관실직원, 촬영편집은 대변인실에서 각각 협업하여 진행하였다.
내용도 과거와 현재의 안보의식 등을 풀어내면서 누구나 쉽고 유익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