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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전 총장 '미얀마와 동병상련 연대 정신' 강조
이정선 전 총장 '미얀마와 동병상련 연대 정신' 강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3.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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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행동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집회에서…“미얀마 군부 무력진압 중단” 촉구

“41년 전 광주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동병상련의 연대 정신”을 강조하고, “미얀마 군부의 무력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 '딴봉띠 집회'에서 미얀마와 '동병상련 연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 '딴봉띠 집회'에서 미얀마와 '동병상련 연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선 전 총장은 6일 광주 금남로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에서 먼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평화로운 시민들의 시위에 대한 군부의 무력 진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41년 전 광주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이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은 달라도 과정은 동일하다.”면서 “결국 광주가 승리했듯 미얀마의 봄도 머지않았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선 전 총장이 ‘오월 민주여성회’와 ‘광주 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광우여성행동’이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군부는 시민 학살을 당장 중단하고 쿠데타 만행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
이정선 전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오월 민주여성회’와 ‘광주 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광우여성행동’이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군부는 시민 학살을 당장 중단하고 쿠데타 만행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

이정선 전 총장은 마지막으로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 홍보하고 동참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함께 하자.”면서 “먼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남의 일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는 동병상련의 연대 정신으로!”라고 미얀마 민중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3월 6일 금남로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 모습.
3월 6일 금남로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 모습.

한편, ‘오월 민주여성회’와 ‘광주 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광우여성행동’은 「80년 5월의 여성들이 미얀마 민중들에게 보내는 연대」 행동으로 이날 「미얀마 군부 악귀를 몰아내는 ‘딴봉띠 집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군부는 시민 학살을 당장 중단하고 쿠데타 만행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정착될 때까지 미얀마의 시민사회와 협력하고 연대하며 인간 존엄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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