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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낮부터 기온 올라…아침까지 남해안 비‧강풍‧풍랑 주의
[날씨] 광주‧전남 낮부터 기온 올라…아침까지 남해안 비‧강풍‧풍랑 주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2.26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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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 위험요소 사전 점검

여수공항 항공교통 이용객 사전 운항정보 확인 필요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라남도는 흐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mm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5일~26일 06시 현재, 단위: mm) : 염산(영광) 21.5, 함평 19.0, 상무대(장성) 19.0, 소리도(여수) 18.0, 자은도(신안) 18.0, 나주 16.5, 운남(무안) 16.5, 의신(진도) 16.5, 장성 16.5, 화순북(화순) 16.0, 광산(광주) 16.0, 담양 14.0, 순천 13.9, 목포 13.8, 고흥 11.7, 옥과(곡성) 11.5, 광양 10.5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남남해안은 아침 9시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광주와 전남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mm 내외이다.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번 강풍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까지 바람이 20~45km/h(5~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남해안에 위치한 여수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또,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전남 남부 서해 앞바다, 남해 서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고,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 특보 현황 >

- 강풍주의보: 거문도‧초도, 장흥,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 풍랑주의보: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서해 남부 앞바다(전남 남부 서해 앞바다), 남해 서부 전해상

- 강풍예비특보: (26일 아침)흑산도‧홍도

- 풍랑예비특보: (26일 아침)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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