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부터 코로나19가 걷히는 날까지 원하는 이름 파일화해서 메일로 보내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의 「코로나19 극복, 만 원의 행복 '희망 이름 써주기' 프로젝트」가 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본인의 이름 석 자에 존재감을 실어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희망 이름 써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캘리그래피 작가 생활 13주년을 맞은 석산 진성영 작가는 “단돈 만 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IMF금융위기보다도 더 힘든 시기인 요즘 제각기 힘들지 않은 척하며 이겨내는 것이지,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희망 이름 써주기' 프로젝트 기간은 2월 20일부터 코로나19가 걷히는 날까지며, 원하는 이름을 진 작가에게 보내주면 진 작가는 친필로 써서 파일화해 다시 보내준 사람의 메일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쓰고자 하는 본인 이름과 연락처, 메일을 기재한 후 이름 1구좌당 10,000원(계좌 : 농협 1309 02 024102 진성영)을 입금하면 확인 후 작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010-5676-7040(진성영 작가)로 하면 된다.
한편,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펴온 진성영 작가는 작년 11월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100명이 함께 참여하는 좌우명 프로젝트 책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를 출간하면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100명의 사연과 그들이 몸소 체득하고 있던 좌우명을 글씨로 쓰고 글로 풀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