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광역시실현을 위한 ‘2030 기업RE추진협의체’ 출범식 개최
[취재현장]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광역시실현을 위한 ‘2030 기업RE추진협의체’ 출범식 개최
박부길 기자
승인 2021.0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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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자립도시 광주광역시실현을 위한 ‘2030 기업RE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형순 (주)해양에너지대표,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대표를 대신해 오순철 경영본부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김광란 그린뉴딜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만 매일유업(주)광주공장장, 김종욱 매일유업(주)광주공장팀장, 김명록 한국에너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원준 한국가스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장, 양우천 오비맥주(주)광주공장장을 대신해 김성만 차장, 정우진 NHH(주)대표, 이홍일 코카콜라음료(주)광주공장장을 대신해 김동하 환경파트리더, 김대웅 셋방전지(주)광주공장장을 대신해 김영상 파트장, 김정길 일신방직(주)광주공장장을 대신해 이성묵 기술차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식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담대한 도전에 동참한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단계로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단계로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이룰 것이다. 최종 3단계로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완전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할 것이다. 결국은 150만 광주시민이 각자 자기가 쓰는 전기는 자기가 만들어 쓴다는 것이 대명제이고 기본이다”고 말했다.
협의체에는 에너지공단, 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수완에너지 등 5개 에너지 기관이 참여했다.
매일유업·오비맥주·코카콜라음료·세방전지·일신방직 광주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 NHN,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도 뜻을 모았다.
기관·기업들은 현장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기업 RE 100을 실현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애로사항 해결책,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정책을 마련하고 공장이나 기관 건물에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단계적 실천에 들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 모두, 2035년까지 지역 전체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45년에는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59개 지역 사업장을 분류해 올해 13곳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모두 RE 100 실현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취재현장]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광역시실현을 위한 ‘2030 기업RE추진협의체’ 출범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