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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전두환 잔꾀, 또 재판 이송신청…광주에서 역사의 심판 받아야”
이용빈 “전두환 잔꾀, 또 재판 이송신청…광주에서 역사의 심판 받아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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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1심 결과, 전두환이 저지른 범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량”

“이송신청 기각해 전두환 역사의 심판 광주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갑 이용빈 국회의원이 “전두환, 광주에서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하게 주장했다.

이용빈 의원은 25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한 논평에서 “전두환이 또다시 잔꾀를 부리고 있다.”면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했던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1심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이에 불복해 항소하더니, 또다시 자신의 재판을 서울로 이송해 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고 부연했다.

전두환의 이송신청은 신청 후 스스로 취하한 2017년과 서울로 이송신청 했다 기각된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이송신청이다.

이 의원은 “1심 판결 결과는 전두환이 저지른 범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량임에도 이에 불복하고 항소까지 해놓고는 광주에서는 재판을 못 받겠다는 것”이라면서 “전두환 재판을 서울로 이송해야 할 만한 이유가 없다.”며 “광주에서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은 마지막으로 “법원은 재판 이송신청을 기각해 전두환에 대한 역사의 심판을 광주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매조지 했다.

이용빈 의원의 말대로 “사과는커녕 반성의 기미도 없는 전두환이 파렴치한 당당함을 보이며 광주를 더 분노하게 만들고 있는 와중에 전두환 재판을 서울로 이송해야 할 만한 이유가 없어 전두환 재판은 광주에서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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