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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 방역, 정쟁 대상 돼선 안 돼”
정 총리 “코로나19 방역, 정쟁 대상 돼선 안 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1.2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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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정부는 코로나 극복에 사활을 걸고…정치권 일각 방역 방침 흔들어”

“전문가들 판단 ‘21시 이후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효과 크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총리가 “힘들어하시는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국민과 정부는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이 정치적 유불리를 위한 정쟁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정치권 일각에서 정부의 방역 방침을 뒤흔드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야행성 동물인가?’, ‘비과학적, 비상식적 영업규제’ 등 날 선 비판만으로 코로나를 막을 순 없다.”고 되받아치며 “최근 줄어든 확진자는 21시 이후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계신 국민의 처절하고 아픈 절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하시는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정치권은 국민이 힘겹게 지켜 온 참여 방역을 흔드는 언행을 자제해주라”고 말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한 것이 뭐가 있겠냐?”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국민의 희생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면서 방역 모범국가로 손꼽히는데도 정부의 방역 방침에 대한 비난과 국민 이간질을 일삼는 일부 야당과 보수 언론들에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는 옛말을 들려주며, “하기 싫으면 그냥 잠자코 있으라”는 말을 전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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