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와 전남 지방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9일) 아침 기온은 - 5도 이하, 전남 동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는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 등 노약자의 건강관리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광주 오늘(19일) 최저기온 -7도, 바람 2~3m/s, 체감온도 –12~-11도 예상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동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낮부터는 남서풍을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오늘 낮보다 5~8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 10도 이상이 되겠고, 모레(21일) 아침최저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운행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매우 미끄러워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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