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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민들, “건강복지 우선 추진” 적극 원해
광주 서구민들, “건강복지 우선 추진” 적극 원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1.01.1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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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건강복지 분야가 44.2%로 압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복지·안전 등에 관심 높아져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구청 온라인 플랫폼 ‘서구톡톡’을 이용, 2020년 구정 만족도 파악과 2021년 전략적인 구정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다수의 시민들이 올해 건강복지 분야 관련 구정을 적극 추진해주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청 전경 (원 사진-정은화 서구청 기획실장)

정은화 서구청 기획실장은 “지난해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건강복지, 환경, 안전 부분으로 크게 변한 것 같다”며 “올해 구정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및 관리 등 건강복지와 사람중심 가치를 담은 포스트 코로나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문 내용은 민선7기 서구청이 추진중인 ▲ 든든한 지방정부 ▲ 건강복지도시 ▲ 친환경 안전도시 ▲ 배움문화도시 ▲ 상생도시 등 구정 방향을 기반으로 올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구정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기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17명의 시민들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올해 중점추진 방향으로는 건강복지도시 분야가 140명으로 44.2%를 차지했으며, 든든한 지방정부 26.8%, 친환경 안전도시 16.7%, 배움문화도시 4.7%, 상생도시 4.1%, 기타 3.5% 순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가장 긍정적이었던 구정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건강복지도시 분야가 34.9%, 든든한 지방정부 21.6%, 친환경 안전도시 16.2%, 배움문화도시 11.7%, 상생도시 8.3% 순으로 꼽았다.

이와 반대로,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구정을 묻는 설문에는 든든한 지방정부를 29.1%로 꼽았으며, 건강복지도시 21.5%, 친환경 안전도시 19%, 기타 14.9%, 배움문화도시 10.1%, 상생도시 5.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구청은 서구청 온라인 플랫폼인 ‘서구 톡톡’을 이용해 상시 설문조사를 실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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