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오후 일시적으로 기온 오르다 모레 다시 5도 내외 떨어져 다시 추워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밤까지 전남 서해안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18일) 새벽(00시)부터 광주와 전남 북부에 눈이 내리다가, 오후(15시)에 차차 그치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출근길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여야 한다.
내일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예상 적설 / 강수량 (18일 00시부터 15시까지) - 광주, 전남 북부 3~5cm / 5mm 내외
한편, 내일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올라 오늘(17일, 아침최저기온 –8~-1도, 낮 최고기온 -1~3도)보다 3~8도 높겠으나, 모레(19일)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18일) 아침최저기온은 –5~0도, 낮 최고기온은 6~8도가 되겠고, 모레(19일) 아침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오늘 저녁 광주와 전라남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전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는 대체로 맑겠다.
또,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남해안에는 35~50km/h(10~14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