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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취임 1주년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 국격의 주인공”
정세균 총리 취임 1주년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 국격의 주인공”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1.14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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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다.”…“대한민국 국민의 총리였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게 자랑스럽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나라, 사람 중심의 포용 사회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우리 국민은 더 커졌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 국격의 주인공“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1주년인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역경 속에서 희망을 키워 온 1년, 국민과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총리였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게 자랑스럽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지난 1년, 국민께 배우고 국민 앞에 겸손해지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국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대하고 협력하라는 모범을 보여주셨다.”면서, “공직자 여러분의 눈물겨운 열정과 헌신도 배웠다.”며 “21세기 세계사는 대한민국을 코로나19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나라 중 하나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위기 앞에서 우리 국민은 더 커졌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 국격의 주인공”이라면서 “이제 국민이 만든 힘으로, 국민 모두가 풍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의 시작”이라며 “마주한 현실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면서 “저는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켜온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시련을 딛고 도약하는, 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면서 “담대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포용과 혁신, 공정과 정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겠다.”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나라, 사람 중심의 포용 사회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1월 14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총리로 취임한 뒤, 취임 후 엿새 만에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정부의 방역 대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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