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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 회기 마치고 코로나 선별진료소 진료 봉사 시작
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 회기 마치고 코로나 선별진료소 진료 봉사 시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1.10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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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분들 돕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정세균 총리 눈물도 그 때문일 것”

“연대와 협력,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헌신, 정부와 시민사회의 한마음이 K-방역의 핵심”

“병원·요양원 의료진과 간병인들의 신속한 선별검사와 이에 대한 지원 필요”

“선별진료소의 PCR 신속 확진 검사 도입 진행 상황 파악하고 서두르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의사 출신으로 국가공동체 주치의를 꿈꾸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원내부대표·광주 광산구갑)이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봉사에 나섰다.

국회 회기를 마치고 광주에 내려온 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이 전남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봉사를 시작했다.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국회 회기를 마치고 광주에 내려온 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이 전남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봉사를 시작했다.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킨 8일 임시국회 본회를 마치고 사서삼광의 일환으로 광주에 내려온 이용빈 의원은 9일 아침부터 전남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함께 하루 종일 코로나 진료 자원봉사를 했다.

이용빈 의원은 9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절, 그중에서도 유난히 어려운 분들이 있고 특히 너무나 힘겨운 분들은 살려달라는 외침마저도 하지 못하시는 그분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따뜻한 조력자가 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면서 “대정부 질의 답변 과정에서 보인 정세균 총리의 눈물도 그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가는 늘 모든 국민에게 따뜻한 집이어야 하니까요.”라고 부연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 현장의 최전방인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의정활동 탓에 돌아보지 못했던 점을 늘 아쉽게 생각해왔다.”면서 “정기국회와 임시국회 회기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방역 전쟁의 승리를 다짐하며 그 전사들의 현장에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하루 선별진료소 진료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진료 자원봉사를 마친 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이 후배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첫 번째 진료 자원봉사를 마친 국가공동체 주치의 이용빈 의원이 후배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이용빈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은 “연대와 협력,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헌신, 정부와 시민사회의 한마음이 K. 방역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며 “수많은 노력이 때론 좌절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나날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 현장의 제안들에 끊임없이 귀 기울여야 합니다. 병원과 요양원 의료진뿐 아니라 간병인들의 신속한 선별검사와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신장 투석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차례 병원을 찾는 신부전 환자들의 선별검사 지원’을 예로 들며, “선제적으로 방역의 빈틈을 찾아 메꾸는 것은 기민하게 현장의 소리를 찾아가 들어야만 가능하다.”면서 “보건의료의 일선 현장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선별진료소의 PCR 신속 확진 검사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마지막으로 “백신 도입과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2021년이 기후 위기와 감염병 전쟁을 극복하며 시대 전환의 큰 그림을 그린 희망찬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의 코로나 19 방역 전선에서 한파를 이기며 싸우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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