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이자,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명인협동조합(회원 12명) 대표인 김옥심 김치명인은 그동안의 김치 교육이나 체험 활동이 강사의 수준에서 이루어져 왔던 1회성 김치 교육이나 체험 활동이 크게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이며 보다 성과가 높은 ⌜3단계 김치교육법⌟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김치 교육과 체험 활동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김치 산업 현장에서 그 소비 효과가 연계되어 나타나도록 하고 있다.

이 3단계 김치교육법을 통하여 김치종주도시 광주가 김치 교육면에서 김치종주국의 김치교육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김치에 대한 정체성과 철학을 갖는 중요한 계기, 그리고 우리 김치에 대한 사랑이 대폭 증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2월 5일, 김옥심 김치명인은 “김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그동안 150여 회의 전국의 20,000여 명의 많은 국민들의 체험 교육과,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3년에 걸친 300여 명의 김치전문가 양성, 광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년에 걸친 150여 명의 아동 및 다문화가정 김치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통한 후진 양성 경험.그리고 현재 대학원에서 전공 중인 약선전문가로서의 연구 활동 등을 총망라하여 ⌜김옥심 김치명인의 3단계 김치교육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전에서, 충남에서, 광주에서, 전국 각지에서 적용하여 본 결과 그 만족도는 거의 95% 이상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이 3단계 김치교육법은 종전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체험 활동을 떠나 30분 김치인문학 강의, 1시간 실기 실습, 30분 맛테이스팅 과정을 거쳐서 총 2시간의 교육과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제1단계 : 가장 중요한 시간.김치인문학 강의 시간에는 김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생애 주기별(어린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로, 맞춤형 김치 교육 시간! 왜 김치가 우리 몸에 좋은지? 얼마나 먹으면 좋은지? 내 몸에 맞는 김치는 어떤 것인지? 등을 통해서 반드시 김치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 주고, 철학을 갖도록 해 줍니다.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제시하며,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제2단계 : 잘 다듬어진 김치명인의 시연이 필요합니다.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시연과 실습이 필요합니다.김치 담그는 도구 준비, 김치 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 넣어야 할 것과 넣지 말아야 할 것 등을 지도하고,
순서에 입각한 단계적인 시연을 보여주고, 실습 시 그냥 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순서에 입각해서 김치를 담아가면 쉽다!는 것을 주지 시켜야 한다.

제3단계 : 참가자의 만족도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제3단계에서는 반드시 맛테이스팅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김치 교육이나 체험 활동에서 이 3단계를 보면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담은 김치에 대해서 각 개인별로 맛을 품평하고, 왜 맛이 없는지, 왜 맛이 다른지에 대한 추수적인 지도가 여기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담지는 않았는지, 재료를 빠뜨리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지도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