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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장록습지 방문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장록습지 방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2.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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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전 11시 20분 6일 환경부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광주 광산구 황룡강 하류에 위치한 장록습지를 방문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박경신 광산구의회사회도시위원장, 윤혜영 광산구의회기획총무위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에게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관련 브리핑에서 습지현황과 지정효과 및 조성구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장록습지 방문현장에서 "습지는 물속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거대한 정수기이고, 많은 물을 머금어 천천히 배출하는 홍수와 가뭄 조절지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습도와 기온을 조절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장록습지의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국가습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현황도

 이날 방문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남재 광주시수석정무특보,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박경신 광산구의회사회도시위원장, 윤혜영 광산구의회기획총무위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 김석웅 광주시환경생태국장, 박정석 광산구청시민생활국장,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 김군호 광산구청행정지원과장, 조치현 광산구청청소행정과장, 공경희 광산구청환경생태과장, 박희배 광산구청어룡동장 등이 함께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장록습지는 환경부가 갈등조정을 통해 지역사회 합의를 도출한 모범적 사례이다“며 "습지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전관리 정책을 통해 생태적 가치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황룡강 장록습지를 탐방하며 장록습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록습지는 도심 하천습지로 60년 이상 자연적인 지형을 유지하고 있고, 멸종위기종 4종을 비롯 총 829분류군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로 생태적 기능이 우수한 곳이다.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은 "지역 내 습지를 조사·발굴해 보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전지역을 대상으로 일반조사를 실시하고 장록습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2018년 환경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환경부도 국가습지로 지정해 보전·관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광주시와 함께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나, 일부 지역민들의 개발규제를 우려한 반대로 절차가 보류됐다. 이후, 광주시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환경부에서 추천한 갈등전문가와 함께 실무위원회(15명)를 구성하고, 지난해 1년여에 걸쳐 습지보전의 필요성과 지역 주민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조사와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20여차례 개최했으며, 실무위원회의 노력으로 지정 여부 결정방법을 ‘여론조사’로 이끌어냈고 85.8% 찬성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며 "장록습지 내 훼손된 사유지는 단계적으로 매입해 복원하고, 습지의 지형과 특성을 고려한 생태탐방로·관찰데크, 생태체험·교육시설 등을 설치해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광산구의 공론화 노력이 빛을 발했고, 광주는 국립공원 무등산과 국가습지 장록습지가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라며 “국가습지 지정 과정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습지 보전과 홍수 염려, 지역개발에 대한 심정도 잘 헤아리는 정책을 광산구가 먼저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장록습지는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도심내 하천습지로 도심지 습지로는 드물게 멸종위기종 Ⅰ급 수달, Ⅱ급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를 비롯해 생물 829종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도심 내에 위치한 탓에 그간 개발과 보전 간 입장 대립이 심한 곳이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주민 대표를 비롯한 민관 16명이 참여하는 '장록습지 실무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박경신 광산구의회사회도시위원장, 윤혜영 광산구의회기획총무위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 김군호 광산구청행정지원과장, 공경희 광산구청환경생태과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장록습지 현장방문에 참여해 "장록습지가 그간 어려운 상황과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다”며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천국가하천과 함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며 기념촬영
박정석 광산구청시민생활국장, 심재경 광산구청안전도시국장, 조치현 광산구청청소행정과장, 공경희 광산구청환경생태과장, 박희배 광산구청어룡동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장록습지 현장방문에 참여해 "장록습지가 그간 어려운 상황과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다”며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천국가하천과 함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며 기념촬영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박경신 광산구의회사회도시위원장, 윤혜영 광산구의회기획총무위원장, 김영관 광산구의원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장록습지 현장방문에 참여해 "장록습지가 그간 어려운 상황과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다”며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천국가하천과 함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며 기념촬영
박정석 광산구청시민생활국장, 김군호 광산구청행정지원과장, 조치현 광산구청청소행정과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장록습지 현장방문에 참여해 "장록습지가 그간 어려운 상황과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다”며 “무등산국립공원, 광주천국가하천과 함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며 기념촬영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은 습지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대책과 지역주민을 위한 이용 방안을 담은 5년 주기의 기본계획이다. 습지 생태계·생물종 현황, 습지보전 및 이용시설 설치계획, 주민지원사업 등이 담긴다.

환경부는 또 정기적으로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불법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탐방로와 관찰데크, 안내·해설판 설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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