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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참여 방역” 호소…"국민 스스로 방역 주체 되어야"
정세균 총리 “참여 방역” 호소…"국민 스스로 방역 주체 되어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2.07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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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0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일제 상향…“국민 불편과 큰 경제적 충격 매우 안타까워”

“국민 스스로 참여 방역 주체 되어야 길고 지루한 싸움 승리할 수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총리가 “이번 코로나 위기는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면서 “국민 스스로가 ‘ 참여 방역 ’의 주체가 되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국민 참여를 호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수도권 상황이 매우 비상하다.”면서 “8일 화요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제 상향한다.”면서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28일 24시까지 3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강화 조치로 수도권은 기존 5종 유흥시설 외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이 중단되고 상점,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 밀접 시설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

정 총리는 또 “대다수 국민들이 겪게 되실 불편과 제약,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겪을 큰 경제적 충격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지만, 지금의 위기를 당장 멈추어야만 우리 일상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 위기는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같은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며 “국민 스스로가 ‘ 참여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만 길고 지루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해왔다.”면서 “다시 이겨낼 수 있다.”며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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