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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일 수험생 9명 긴급 수송
광주경찰, 수능일 수험생 9명 긴급 수송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2.0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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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수송 등 총 11건의 편의 제공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교태)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가지 112종합상황실 및 현장 경찰관들은 112신고 등 총 11건의 도움 요청을 받아 6명을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총 11건 중 대부분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들로부터 ▲수송요청이 6건 ▲시험장 착오로 인한 수송이 2건 ▲환자수송 2건 ▲기타 2건을 처리했다.

【시험장 착오로 인한 수송】

- 07:10경 수완국민은행사거리에서 시험장을 찾고 있는 수험생 발견하여 순찰차를 이용해 첨단2지구 빛고을 고등학교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여 입실완료

- 07:20경 동운지구대에 시험장까지 입실 시간내에 도착이 어려울 것 같다며 수송 요청한 수험생을 남구 대성여고로 순찰차를 이용해 신속하게 수송

- 07:40경 풍암고 앞에서 신분증을 집에 가지러 가야한다는 수험생이 긴급하게 교통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화정동까지 수험생을 태우고 이동하여 신분증을 챙긴 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

- 07:45경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을 용봉동 국민은행4에서 용봉지구대 근무자로부터 수험생 인계받아 경찰오토바이로 수험장인 광덕고까지 안전하게 수송

- 07:58경, 112신고 내용으로 진만초 앞에서 수험장까지 도착 시간이 급박한 상황으로, 수완지구대 경위 김석현이 서구 치평동 전남고등학교까지(약 10km)를 순찰차를 이용하여 시간 내에 도착시켜줌

- 08:00경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을 광주 남구 미래아동병원에서 살레시오여고까지(2.5km)를 경찰 오토바이로 이용하여 안전하게 데려다 줌

【환자 수송】

- 07:14경 광주여고 시험장 정문에서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 경비실에서 휠체어 대여하여 정문에서 시험장(900m)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줌

【고사장 착오】

- 07:40경 수험생이 택시 이용 조대부속고 고사장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택시기사 착오로 조대여고 앞에 하차시켜, 당황한 수험생이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에게 조대부속고까지 수송 요청하여 교통순찰차로 고사장까지 안전 수송함

- 12.3(목) 08:05경 석산고교 시험장 수험생 2명이 시험장을 오인하여 서석고에서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 수험생 2명을 태우고 석산고교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줌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정시에 입실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자칫 시험을 치르지 못하였을 뻔하였으나 경찰관의 수송 덕분에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됐다며 경찰에게 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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