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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정부 평가 ‘자활근로 우수기관’ 선정
광주 남구, 정부 평가 ‘자활근로 우수기관’ 선정
  • 정찬기
  • 승인 2020.12.0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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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특화사업 전개 등 호평
-근로 빈곤층 403명, 사업 참여로 자립의지 불태워

[광주일등뉴스]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근로 빈곤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활 의지를 되살린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자활근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분야별 핵심과제를 추진해 왔다. 사업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탈수급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실을 맺게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자활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한해 추진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 사업 ▲자활기금 집행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의 탈수급을 목표로 다채로운 자활사업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활근로 사업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주민 403명의 참여를 이끌어 사업 참가자들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급의 지원 없이 본인 힘으로 자립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활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5개 업체와 손잡고 ‘인턴형 자활 근로사업’을 추진, 근로 빈곤층 주민 10명에게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면서 사업 참가자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간병과 수공예품 제작, 방역 및 소독, 유기농품 생산 등 12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빈곤을 촉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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