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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2월에는 화재·산불·식중독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12월에는 화재·산불·식중독 주의하세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2.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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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유형 선정
- 한파 대비 쉼터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추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2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화재, 산불, 식중독, 한파를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김성학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처럼 인재로 인한 사고는 평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도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재난 유형에 관심을 갖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월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도 유지를 위한 난로(전기, 가스, 석유, 나무 등), 전기장판 등의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

지난해 12월 광주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3건으로 지역별로는 광산 20건(31.7%), 북구 18건(28.6%), 서구 13건(20.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주택, 아파트 등 주거 19건(30.2%), 음식점 8건(12.7%), 자동차 등 12건(19%)이었으며,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9건(46%)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발생건수 : 동구 6건(9.5%), 남구 6건(9.5%), 서구 13건(20.6%), 북구 18건(28.6%), 광산 20건(31.7%)

*발생장소 : 주거 19(30.2%), 음식점 8(12.7%), 자동차 6(9.5%), 야외 6(9.5%)

*발생원인 : 부주의 29(46%), 전기적 17(27%), 기계적 6(9.5%)

또 계절이 바뀌면서 건조한 날씨가 잦아지고 산에 마른 낙엽이 쌓이면서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최근 5년간 관내에 건조주의보가 발표되 날은 82일로 연 평균 16.4일에 달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논두렁·밭두렁 및 쓰레기 무단소각,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등을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 5년간(2014~2018년) 지역 식중독환자 발생도 총 30건 302명으로 특히 겨울철(12~2월)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발병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어패류 가열 후 섭취, 물 끓여 마시기 등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보행자, 야외작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1325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상수도본부에서는 동절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급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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