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얼음 안전사고 유의해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라남도는 오늘 아침 08시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전남서해안(신안, 진도) 및 도서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29일) 오전(12시)까지 전남서해안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내일(30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전남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번 눈은 내일(30일)까지 간헐적으로 지속되겠으나, 내리는 강도가 약하고,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함에 따라, 눈으로 내려도 지표면 온도가 높아 쌓이지는 않겠다.
특히, 내린 눈이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면서 녹거나, 내린 비가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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