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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협, 2021년 사업 1조 7천억 확정…"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건설”
광주축협, 2021년 사업 1조 7천억 확정…"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건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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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회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통과

마이너스 성장 시대임에도 6.6% 신장 목표…당기 순이익 47억 목표

김호상 조합장, “내년 본점 이전과 종합타운 건설로 ‘마륵동 시대’ 열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호남권 유일의 광역시 농협인 광주축협이 1조 7천억 원의 202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은 25일 오전 11시 본점 대회의실에서 방역과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2020년 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광주축협은 이날 사업계획을 확정하면서 코로나 등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내년도에는 6.6% 더 신장한 1조 7천 백억 원의 사업물량을 확정하고, 현재 상무지구 마륵동으로 이전‧추진 중인 본점 종합센터 완공을 통한 ‘광주축협 마륵동 시대’ 개막과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셈이다.

김호상 조합장과 최정수‧정준규 감사, 강박원 사외이사를 비롯한 10명의 이사, 박병수 상임이사와 김근중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원 46명의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근중 상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는 사전 사업설명회에서 충분히 인지한 상태라 별 이의 없이 진지한 가운데 화합분위기로 진행됐다.

대의원대회는 국민의례와 김호상 조합장의 인사말에 이은 개의와 박병수 상임이사의 사업 설명 후에 김 조합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게 축제 분위기 속에서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광주축협은 2021년도 사업경영 목표를 ▲유통구조 혁신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축산업, 잘사는 농업인, 살고 싶은 농촌 구현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듣한 농협 구현을 통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두고 있다.

김호상 조합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인 암울한 상황이지만 조합에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조합원님들 덕분에 올해도 내실 있고 안정적인 건전결산이 예상된다.”면서 “2021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집행부를 믿고 원안대로 의결해 주신 대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며, 자랑스러운 광주축산농협의 역사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 “내년 2021년도에는 본점 이전과 종합타운 건설로 ‘마륵동 시대’ 열겠다”면서 ”취임 목표인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건설’을 이룩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건설’을 이루겠다”는 조합장의 의지와 함께, 호남권 유일의 광역시 축협인 광주축산농협의 야심찬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 과정과 그 계획을 보면서,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건설’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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