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봉사단 3.65kg로 전하는 36.5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봉사활동 진행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채종순) 다문화가족 봉사단(온다 봉사단) 50여명은 24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채종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다문화봉사단으로 인해 조금 더 따뜻한 가을을 지냈으면 한다. 3.65kg 의 작은 연탄이지만 이걸 받은 사람에게 36.5도의 따뜻한 온도가 전달되어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광산구 송정동 소외계층 대상으로 연탄 1,200장을 다문화가족 봉사단이 직접 각 가정에 나르는 활동을 진행했다.
탄탄 연탄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문화가족 봉사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주민을 위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각 세대에 소독방역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연탄봉사활동 속 필리핀 출신국의 참가 봉사자는 연탄한장에 무게가 가볍지 않아 놀랐고, 몸은 연탄재가 묻어 검게 물들지만 마음만은 하얗게 따듯해지는 것 같다 힘든봉사활동이지만, 이제 시작인 겨울이 더욱더 따뜻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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