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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한반도 TF 단장, 선제적‧적극적 워싱턴 대미외교 펼치는 중
송영길 민주당 한반도 TF 단장, 선제적‧적극적 워싱턴 대미외교 펼치는 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1.18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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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 하원 외교위원장 유력인사, 바이든 최측근 한국계 앤디 김 의원, 국무부 부장관, 한국계 여성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등 만나 성과 얻어

“민주당 한반도 TF 김한정‧윤건영 의원과 함께, 대미외교 더 큰 성과 내도록 힘내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TF단(김한정‧윤건영 의원)과 함께 이끌고 방미 중인 송영길 단장이 워싱턴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워싱턴은 대한민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외교의 장”이라면서, “어제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유력시되는 브래드 셔먼 의원, 바이든의 최 측근 중 한 명인 한국계 앤디 김 의원을 만났다”고 전했다.

또, “오늘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부장관을 만났고, 저녁에는 워싱턴주에서 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당선된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연방 하원 의원과 식사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브래드 셔먼 의원의 첫 마디가 ‘우리 의회가 무엇을 해주면 됩니까’였다”며 “매우 적극적인 언사”라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북미 간 대화의 필요하고 취임 초의 북미간 안정적인 상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앤디 김 의원과는 “재선 축하 인사와 함께 제 책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를 선물했다”면서 “앤디 김 의원은 바이든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이라며 “‘바이든 당선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나를 통해 이야기 해달라. 전달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고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앤디 김 의원을 대미국 창구로 잘 활용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위원장은 “브래드 셔먼과 앤디 김 모두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을 주도한 분들”이라면서 “일회적 만남 말고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 꿈에도 그리는 한반도에서의 전쟁상태의 종식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한편, 오늘 스티븐 비건과 면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준 대북 관여 정책은 고립된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낸 의미 있는 첫발이었다. 한국과 미국 모두 어느 정부라도 상관없이 남·북·미 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라는 송 위원장의 말에 비건 부장관이 ‘다음 행정부에서도 북미협상이 충실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는 워싱턴주에서 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당선된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연방 하원 의원과 식사를 함께 했다.”면서 “한국 이름이 순자인데 참 따뜻한 분이셨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도 상당했는데 당연히 한반도 평화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이렇게 어제와 오늘 일정을 마쳤다.”며 “김한정‧윤건영 의원의 식견과 경험도 큰 빛을 발하고 있다.”며 “윤건영 의원은 어찌도 친절하신지… 손수 앞서서 문도 열어주고 여러모로 '친절한 건영 씨'”라면서, “저희들 민주당 한반도 TF 미국 방문단의 일정도 중반을 지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우리 당의 한반도 TF 방미단을 통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미외교가 더 큰 성과를 내도록 힘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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