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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사람과 달리 경제는 배가 나와야 좋다”
정세균 총리 “사람과 달리 경제는 배가 나와야 좋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1.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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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인의 날’에 중산층과 서민경제 두터워지는 항아리형 경제’ 강조

정부, ‘항아리형 경제’로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 발표

“중견기업 중심 장기적 산업 구조 변화, 한국 경제 생태계 혁신적으로 변혁시킬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견기업인의 날’인 18일 “사람과 달리 경제는 배가 나와야 좋다.”고 역설했다.

정세균 총리는 “'항아리형 경제'는 제가 14년 전 산업부 장관 때부터 주창한 경제모델로 강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중산층과 서민경제가 두터워지는 배가 든든한 경제”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대변혁 시기에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는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강소·중견기업이 주축이 되는 유연하고 민첩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연대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숙명이 되었다.”며 “‘항아리형 경제‘ 정신 역시 상생”이라면서 “중견기업이 ‘연대와 협력’의 연결고리가 되어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그리고 다시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선순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정부는 ‘항아리형 경제’로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단계별 성장을 돕고, 지역 혁신 선도 기업을 집중육성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중견기업 중심의 장기적 산업 구조 변화는 지속적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한국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혁시킬 것”이라면서 “우리 중견기업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주체”라며 “한국 경제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큰 힘을 실어주시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중견기업과 그 길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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