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2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쓴소리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가감없는 쓴소리를 들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준영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 이상배 광주시도시재생국장, 허익배 광주시교통건설국장, 배복환 광주시군공항정책과장, 김경희 쓴소리위원회위원장, 최태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시장이 된지 벌써 2년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해묵은 현안해결과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채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시련과 위기도 있었지만, 시민여러분께서 적극 지지해 주셔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 모든 일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그만큼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쓴소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다. 오늘 회의는 위원들께서 미래 제안해 주신 안건 12개 중 대표 제안 4건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오늘 상정된 안건 외에도 시민들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광주 무등산 케이블카 필요한가? - 신양파크호텔 부지 '신양캐슬’ 관련 등 무등산 난개발 질의예정 ▲광주광역시 방치 차량 해결 방법 모색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전동킥보드 대책 ▲광주 송정군공항 이전에 관한 해법 제시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