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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
[취재현장]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1.0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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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일까지 진행…투자유치 온라인 상담도 진행
- 인공지능·5세대 이동통신·방송·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총집결
-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포럼, 캐릭터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 최첨단 방역 시스템 가동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회 개최
- 이용섭 시장 “인공지능·콘텐츠산업 통한 미래 먹거리 마련 박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방송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인공지능(AI) 기반 4차 산업 문화기술의 모든 콘텐츠가 광주에 모였다.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0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5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펼쳐진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에이스페어도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에는 2,284건 3천800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과 230억 원 규모의 현장계약, 24건의 업무협약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30개국 209개사가 참여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더 많은 결심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 아울러 광주가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로서 시대를 선도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

이날 개막식은 주정민 2020 광주에이스페어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개막공연, 전시장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5세대 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분야이다”고 강조하고 “광주를 인공지능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핵심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주정민 2020 광주에이스페어 추진위원장이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

283개사 335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뉴 콘텐츠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TV, TBS, LG헬로비전, 국회방송, 리빙TV, 불교방송, ㈜대교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콘텐츠 양성 전문 기관, 인텔, 스튜디오버튼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은 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방송 케릭터 인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주정민 2020 광주에이스페어 추진위원장,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은 2020 광주에이스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참가가 어려운 해외기업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온라인 사업 상담회도 열렸다. 지난해 ‘2019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는 2284건의 사업 상담회를 통해 약 3800억 원 규모의 상담액과 230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 및 시장 포럼’에선,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5개국 16명의 연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 세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산업의 전망과 대응 전략 육성 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 2020 광주에이스페어가 개막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넷플릭스 등 다국적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사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과 제도 정비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지역 기업 ‘넷온(NETON)’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출입통제 방역시스템이 도입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상태, 개인정보가 담긴 바코드 출입증 착용 여부를 인공지능이 판단해 출입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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