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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코로나로 막힌 수출 길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뚫는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코로나로 막힌 수출 길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뚫는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0.2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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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시 운영‘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그간 49개 기업 참여, 282만불(32억원) 수출 계약 달성
- 그간 참석한 해외 유망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발굴 바이어 대상 연계 성과 도출 추진
- 오는 11월 19일 개최되는‘국제광융합전시회’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국내 광융합산업체 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지원코자 지난 7월부터 진흥회 내부에 '비대면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을 구축하여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그간국내 기업 49개사가 참여하여 167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28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지난 7월부터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온라인 상담 지원으로 여러 광융합 산업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였다(광통신, 광융합조명, 광의료 등). 특히 9월에 광통신 분야에서는 광케이블 접속함 전문 제조기업인 ㈜선일텔레콤은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필리핀에 위치한 통신기업 ‘Converge’社외 3개사와 주력 제품인 산업용 광케이블 접속함 59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였다. 광융합조명 분야에서는 상업용 조명 제작 전문 기업인 ㈜현다이엔지가 캐나다에 위치한 ‘Florence社’ 간 LED 공장등 공급 건으로 30만불, ㈜NC LED는 LED 광고용 모듈 3만불 규모의 공급 계약등을 체결하였다.

또한, 진흥회는 코로나19로 해외마케팅 및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1석2조 비대면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시 진흥회는 참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컨설팅’과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물류비’,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홍보체계구축(외국어 카달로그, 동영상, 홈페이지 제작),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수출보험료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전격 전환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광융합산업 기업 120개사가 참가하고, 유망 해외바이어 15개국 120여명이 참가하여 400억의 매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지난 해 18회째로 광융합산업로드쇼(수출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 평균 150개사 참여, 관람객 11,196명, 수출상담액 2,141억원의 성과를 낸 국제적인 광융합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전문 전시회이다.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업정보, 신기술·우수제품 및 기업홍보 영상을 소개하는 온라인 로드쇼 플랫폼 운영과, 상담대상 검색, 상담신청 등의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외 마케팅과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초보․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지원 중점 추진 전략으로 진흥회는 최근 3개년도간 광융합분야 실질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DB(2천24건)를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그간 미국 OFC, 독일 LIGHT & BUILDING 및 유럽 ECOC 등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하여 꾸준한 사후관리로 도출한 결과로 해당 DB를 적극 활용하여 '국제광융합전시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광융합 관련 해외 유망바이어를 초청, 국내기업 간 수요 맞춤형 매칭을 통해 성과를 확산 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11월에 개최 될 '국제 광융합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상시 운영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 지원'은 국내 광융합기업의 수출장벽을 허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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