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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신 O서방파, 대검나이트 개업”
“서초동 신 O서방파, 대검나이트 개업”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0.25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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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검사, “대검찰청 앞 화환 진열 조직폭력배들 개업식 연상”

“시민 다니는 좁은 도로, 신속하게 담 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가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늘어서있는 것을 보고 “서초동에 신 O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비꼬았다.

진혜원 부부장검사 페이스북 캡처.
진혜원 부부장검사 페이스북 캡처.

진 부부장검사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통 마약 등을 판매하거나 안마업소, 노점상 등을 갈취해서 돈을 버는 조직폭력배들은 나이트클럽, 호텔 등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해당 영역에서 위세를 과시하는데, 개업식에 분홍색, 붉은색 꽃을 많이 쓴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 앞에서 뻘쭘할까 봐 화환을 자기들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라면서 “대낮에 회칼을 들고 대치하다가 와해된 조직으로 범서방파가 있다.”고 소개한 뒤 “서초동에 신 O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진혜원 검사는 또 “한 꽃집에서 주문한 것처럼 리본 색상과 꽃 색상과 화환 높이가 모두 같네요.”라며 “단결력이 대단합니다.”라고 비아냥거린 뒤 “시민들이 다니는 인도가 좁기도 한 도로이므로, 신속하게 담 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9시간 만에 163개의 댓글에 공유회수가 266회에 달하는 등 가히 폭발적이다.

장국주라는 네티즌은 “국감장에 조폭이 출현해 법 논리도 예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정치 쇼를 벌였다. 상관을 거부하고 대통령이 동의한 수사지휘권도 비상식적 이라며 비난했다.”면서 “대통령도 무시한 조폭 공무원의 일탈이다.”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무시하는 이런 조폭 공무원은 스스로 거취를 정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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