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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 지휘 따르는 것 당연한 조치…다행”
추미애 장관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 지휘 따르는 것 당연한 조치…다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0.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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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서울남부지검, 특검에 준하는 자세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과 가족 관련 사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검찰총장이 태세를 전환하여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이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수사팀을 확대 재편 강화하고 법무부 및 대검찰청 등 상부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특별검사에 준하는 자세로 오로지 법과 양심,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분발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이는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정관계인사 관련사건 뿐만 아니라 검찰총장과 그 가족 ,검사비위 관련 사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추 장관은 마지막으로 “아울러 검찰 구성원 여러분들은 흔들림없이 민생과 인권에 더욱 집중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미애 장관의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과 가족 관련 사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는 말대로 대한민국 검찰이 윤석열 총장의 부인과 장모에 대한 사건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사건처럼 전방위에 걸쳐 지독할 정도로 철저하게 수사를 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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