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할당된 질의시간 훌쩍 넘기고도 계속 질의하며 답변 요구
이원욱 위원장 “3선 의원답게 모범을 지켜라. 추가질의 써라” 호통
이원욱 위원장 “3선 의원답게 모범을 지켜라. 추가질의 써라” 호통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이 국힘당 박대출 의원의 질의행태에 대해 대폭발을 했다.
노컷브이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원욱 위원장은 1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의원이 질의시간 종료 후에도 3번에 걸쳐 계속 질의하는 것에 대해 추가질의 시간을 쓰라고 제지하다 박 의원이 반발하자 서로 고성이 오갔다.
이원욱 위원장은 박 의원이 계속 발언을 이어가자 “하지마세요”를 반복했고, 박 의원이 “참고인 질의를 1분 안에 마치라는 게 어디 있습니까? 국회가…”라고 반발하자 “그러면 추가질의 시간을 쓰라”면서 “3선 의원답게 모범을 지켜”라고 호통을 쳤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이원욱 의원 마음든다 최고”, “이런 인간을 3선이나 시켜주는 지역구민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분들인지 참…” 등으로 이원욱 위원장에 대한 칭찬과 박대출 의원에 대한 폄하가 눈에 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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