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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 개최
[취재현장]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0.1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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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전남 통합 자문단회의가 15일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서 “우리(광주 146만명, 전남 186만명)보다 훨씬 인구가 많은 대구(243만명)와 경북(266만명)은 2022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341만명), 울산(114만명), 경남(336만명)도 800만 인구를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논의가 현실화되고 있다. 갈수록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처럼 소규모 자치단체로는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낼 수 없고, 경제적 낙후와 인구소멸의 문제도 극복할 수 없다.”며 “광주전남이 통합해서 자생력과 자립경제가 가능한 단일광역경제권을 구축해야 국가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은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서 "광주와 전남은 행정구역 분리 후 해묵은 현안 해결이 안 되고, 지역 내 경쟁이 심화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남도의 높은 지방소멸위험, 광주와 전남이 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통합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효 행정부시장, 이정식 자치행정국장, 윤창옥 균형발전정책과 과장, 최영태 전남대학교 교수, 이정록 전남대학교교수, 박성수 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공진성 조선대학교 교수, 김한배 호남대학교 교수, 이영철 전남대학교 교수,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 김대성 책임연구위원 등 자문단 위원 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행정 통합'이라는 화두가 던져진 지 한 달이 지났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 제안은 누군가 더 늦기 전에 제기해야 할 의제였다. 즉흥적인 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오직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성장, 그리고 다음 세대들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한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태 전남대학교 교수는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전략을 통한 자립기반구축과 지방주도 자치분권강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서 갈수록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처럼 소규모 자치단체로는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낼 수 없고, 경제적 낙후와 인구소멸의 문제도 극복할 수 없다.”며 “광주전남이 통합해서 자생력과 자립경제가 가능한 단일광역경제권을 구축해야 국가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및 준비단 소개, 자문위원장 선임, 추진경과 보고, 시.도 통합 관련 논의 순으로 펼쳐졌다.

광주. 전남 통합 논의는 역사적 한 뿌리로 천년을 함께 해 온 공동운명체로 수도권 집중화로 생산인구 감소, 경제. 산업 위축으로 지방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광주.전남 행정분리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세계적으로 도시 광역화 추세, 대구. 경북 및 부.울경 광역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로 인해 추진되고 있다.

윤창옥 균형발전정책과 과장은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서 “지난 9월 25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자문단이 포함된 ‘광주·전남 통합준비단'을 출범시켰다. 준비단은 광주시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 지역정치권 등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논의를 뒷받침할 것이다. "며 추진경과보고를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효 행정부시장, 이정식 자치행정국장 등은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시.도통합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광주. 전남 통합 자문단 회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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