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전남 통합 자문단회의가 15일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효 행정부시장, 이정식 자치행정국장, 윤창옥 균형발전정책과 과장, 최영태 전남대학교 교수, 이정록 전남대학교교수, 박성수 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공진성 조선대학교 교수, 김한배 호남대학교 교수, 이영철 전남대학교 교수,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 김대성 책임연구위원 등 자문단 위원 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행정 통합'이라는 화두가 던져진 지 한 달이 지났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 제안은 누군가 더 늦기 전에 제기해야 할 의제였다. 즉흥적인 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오직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성장, 그리고 다음 세대들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및 준비단 소개, 자문위원장 선임, 추진경과 보고, 시.도 통합 관련 논의 순으로 펼쳐졌다.
광주. 전남 통합 논의는 역사적 한 뿌리로 천년을 함께 해 온 공동운명체로 수도권 집중화로 생산인구 감소, 경제. 산업 위축으로 지방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광주.전남 행정분리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세계적으로 도시 광역화 추세, 대구. 경북 및 부.울경 광역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로 인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