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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 운동도 원격수업으로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 운동도 원격수업으로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10.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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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교하는 날은 학교에서, 원격수업 받는 날에는 집에서 쌍방향 운동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코로나19 관련 원격수업 지속으로 건강생활실천이 저조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안수민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은 ‘학생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비만율 감소와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합하여 관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제주지역본부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보건교육연구회가 개발한 ‘오르樂 내리落(즐거움은 올리고, 체중은 내리자)’ 프로그램과 밸런스워킹PT 운동을 연계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 금구중학교 동아리 30여명, 대자초등학교 5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등교하는 날에는 소규모로 강당이나 운동장에서 운동을 실시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같은 시간대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운동 전에 댓글로 출석체크를 하고, 운동 후 인증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내용을 과제로 제출하여 피드백을 받으며 학교나 집에서 운동을 실천하게 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한 학생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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