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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화났다!”…월요일 김봉현 고소
“강기정 화났다!”…월요일 김봉현 고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0.1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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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건 김봉현 진술 완전한 사기‧날조…“모든 법적 대응 강력하게 취하겠다”

“허구의 내용 첨가해 보도하거나 퍼트린 모든 언론에도 책임 물을 것”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 묵과할 수 없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법저발에 대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단히 화가 났다.

강기정 전 수석은 9일 SNS를 통해, 김봉현 회장이 자신에게 제삼자를 통해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한 데 대해 “관련된 금품수수 내용은 완전한 사기‧날조”라면서 “금품수수와 관련하여 한 치의 사실도 없으며 이에 저는 민‧형사를 비롯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강력히 취하겠다.”고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또 “재판에서 진위도 밝혀지지 않은 한 사람의 주장에 허구의 내용을 첨가해 보도하거나 퍼트린 모든 언론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인위적인 허위보도 언론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jtbc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월에도 검찰에서 강기정 전 수석에게 5천만 원을 줬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강 전 수석에게 5,000만 원이 건네졌다고 판단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수사팀 관계자는 ‘확인할 것은 모두 확인했다’며 강 전 수석에게 돈이 간 다른 정황은 찾지 못했다”는 취지로 JTBC에 설명했다.

또 강기정 전 수석은 또 “김 전 회장의 법정 증언이 ‘터무니없는 사기’라며 고소하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로 볼 수 있다”며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기정 전 수석은 17‧18‧19대 국회의원 시절이나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에도 광주에만 노모를 모시고 사는 집이 있고, 서울에는 집이 없이 혼자 자취(?)를 할 정도로 재테크나 영리와 거리가 먼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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