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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개천절 집회, 김종인 부추기고 주호영 독려하고”
이원욱 “개천절 집회, 김종인 부추기고 주호영 독려하고”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9.23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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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천절 집회 참석자를 3.1운동에 참석했던 선조에 빗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아닌, 그냥 차량 시위”

“드라이브 스루라는 이름으로, 시위의 목적과 그 안에 광기를 숨기지 말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일부극우단체가 개최하려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이 부추기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독려하는 개천절 집회”라고 칼날을 세웠다.

이원욱 의원은 23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이 부추기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독려하는 개천절 집회’로 시작하는 게시글에서 먼저 “드라이브 스루방식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고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가 아니겠는가”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을 소개하고, “김종인 위원장은 개천절 집회 참석자를 3.1운동에 참석했던 선조에 빗대 그들의 충정을 높이 사는 발언으로 그야말로 딴 세상 사람임을 입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 들어가면, 사실상 그 시위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아닌, 그냥 차량 시위인 것이다.”라며 “차량 시위 역시 폭력이 예상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게 예측된다면 금지가 당연하다.”면서 “드라이브 스루라는 이름으로, 시위의 목적과 그 안에 광기를 숨기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이원욱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종인 위원장이 부추기더니 이번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다.”면서 “정당의 대표인 두 분께서 이러하시니 전광훈 식 집단광기가 여전히 유령처럼 광화문을 떠돌고 있는 것이다.”라고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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