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0만 명 무너진 뒤 5년 만에 회복
10만 번째 주인공 세 자녀 둔 30대 초반 젊은 가장
10만 번째 주인공 세 자녀 둔 30대 초반 젊은 가장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가 18일, 2019년 9월 10만 명이 무너진 지 5년 만에 드디어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오늘 동구가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였습니다. 2015년 9월에 10만 명 선이 무너진 후 5년 만에 회복하였습니다.”라며 감격적인 글을 올렸다.
임 청장은 “10만 번째의 주인공은 세 자녀를 둔 30대 초반의 젊은 가장이다”며 “‘젊음’과 ‘다자녀’가 도약하는 동구에 의미 있게 다가온다.”면서 “동구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동구는 행정조직 축소, 교부세 감소 등 제도적인 불이익이 뒤따랐는데, 자치구의 위상 제고는 물론 행정서비스 질 향상, 교부금과 지방세입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소회와 효과를 밝혔다.
임택 청장은 또 “10만이라는 심리적 벽을 허물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 유입을 위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출산장려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면서 “동구로 전입하는 주민들의 안정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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