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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9월 17일코로나 브리핑…2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검토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9월 17일코로나 브리핑…2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검토하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9.1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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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째 확진자 발생이 3명 이내로 안정세이다”며 “이 추세가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한인 오는 20일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집합금지 대상의 조정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추석을 앞둔 이번 주말이 고비이다”며 “시민들께서 지금처럼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당국의 행정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셔야 추석 전에 감염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지역감염 확산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며 “이들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개인주의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지역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3일 서울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상황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법집회 불참과 함께 추석 명절에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피해 시민들에 대해 지난 15일 9차 민생안정대책으로 추석 전 약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오늘은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682억원에 달하는 재난 지원대책을 내놨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시장은 "이는 사유시설 피해 지원금 65억원,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35억원, 공공시설 복구비 582억원으로 사유시설과 소상공인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사망자 2,000만원(2명), 부상자 500~1000만원(1명), 주택 전파 1600만원(2가구), 주택 반파 800만원(20가구), 주택침수 200만원(893가구), 상가침수 소상공인 200만원(1,742건),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등 농경시설 39억원(5,130건) 등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고, 이재민 구호 및 생계지원에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유시설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41억원, 구비 9억원)은 추석 전에 우선 지급하겠다. 그리고 공공시설 복구는 국비가 교부 되는대로 서둘러 시행하겠다"며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거주지 관할 5개 자치구(안전총괄과)에서 이미 파악한 피해규모에 따라 피해시민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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