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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탄력근로제 6개월로 연장…더 일할 권리도 존중돼야"
양향자 "탄력근로제 6개월로 연장…더 일할 권리도 존중돼야"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20.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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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8.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이우연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합의한 탄력근로제 정산기간(단위 기준)을 최소 6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52시간 근무제의 입법보완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현행 제도에 대해 "기업이 업무에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힘을 싣지 못하고 노동자가 더 일하고 싶은 권리가 침해받는다"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IT 산업 또한 대응 자체가 어렵다. 일감이 몰릴 때 미리 정하라고 하는데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 특성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일해서 벌고 싶은 노동자는 투잡을 뛰어야 한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만큼 장시간 근로에 따른 고임금 선호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계도기간이 끝나면 만성적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만 해도 52시간 테두리 안에 집어넣을 수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6개월 업무시간 총량 내에서 업무시간을 조정하도록 숨통을 트여주자"며 "노사가 동의한다면 연 단위의 추가연장 고용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2시간 총량제 도입을 준비할 때 일자리 소멸에 따른 일자리 이동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직무전환 교육, 고용보험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의 급변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노동자의 역량을 키울 시간과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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