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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추미애 대표, 박근혜 정부와 갈등 고조…아들문제 청탁 앞뒤 안 맞아”
이용빈 의원 “추미애 대표, 박근혜 정부와 갈등 고조…아들문제 청탁 앞뒤 안 맞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9.1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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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 국방부 겨냥해 ‘계엄령까지도 준비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발언 갈등 한층 고조된 시기”

”국방부 문제없다 공식 발표에도 국힘당 김종인 위원장 ‘불공정바이러스 슈퍼 전파자’라며 여론 호도”

“아무리 검찰개혁 방해해도 더불어민주당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보수야당의 정치공세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정쟁만 일삼는 정치 중단하고, 민생 살리는 국회 만들기에 협조하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용빈 의원은 “추미애 장관은 박근혜 정부 때 야당의 당대표로서 아들 군 입대 문제로 국방에 청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당시 추 대표는 국방부를 겨냥해 ‘계엄령까지도 준비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발언해 갈등이 한층 고조된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상식적으로 봐도 이런 상황에서 대립하고 있는 군에 아들문제를 청탁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만약 추장관이 그런 상황에서 청탁을 했다면 당시 박근혜 정부가 야당의 대표였던 추 장관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또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군대 면제 사유에 해당됐음에도 자원입대한 점, 국방부 복무규정에 따라 병가를 사용한 점, 야당이 근거로 둔 제보자의 발언 역시 사실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 등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은 ‘일단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정치공세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국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불공정바이러스 슈퍼 전파자’라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용빈 의원은 “추 장관에 대한 지나친 정치공세가 행여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막기 위한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면서 “아무리 검찰개혁을 방해하려 해도 더불어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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