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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초중총동문회 임곡지역 25개 경로당에 위로금 전달
임곡초중총동문회 임곡지역 25개 경로당에 위로금 전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3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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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종 회장, 나교석 동장, 박형엽 노인회장 함께 임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동창회 기금에 기성종 회장 사비 보태 임곡분회와 25개 경로당에 530만원 전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 임곡초중총동문회가 8월 31일 임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홍수와 폭염 속에서 고생을 하시는 임곡동 어르신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로금 전달은 평소 모교와 지역에 대한 애착이 강한 임곡초중학교총동문회(회장 기성종 ‧ 이하 ‘총동문회’)가 나교석 임곡동장에게 “지난 폭우에 임곡이 피해가 많아 어르신들이 속상해하시는데 뭔가 위로를 해드리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기성종 총동문회장과 나교석 동장은 박형엽 대한노인회 임곡분회장과 논의한 끝에 “물품 지원도 좋지만 우선 경로당 운영경비가 부족하니 현금지원이 더 낫겠다.”고 판단하고 이날 경로당별로 20만 원씩 현금지원을 했다.

이날 지원금은 총동창회에서 25개 경로당에 총 500만 원을 전하기로 결정한 뒤, 임곡분회를 미처 생각하지 못해 기성종 총동창회장이 30만 원을 더 출연해 총 53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기성종 회장은 “이번 폭우 때 임곡이 피해가 많았는데, 크든 작든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셨는데, 총동문회에서 뭔가 임곡과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해보자고 이번 일을 기획했다”면서 “지역 선배이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지향하며 동민들과 함께하는 나교석 동장은 “임곡초중총동문회의 지역 사랑과 어르신 공경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기성종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과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 총동문회와 일선 행정동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훈훈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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