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당선은 국정운영을 사기꾼에게‧무당에게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는 불상사
“의사들 정치에 관심 가져야”…“조금은 괜찮은 의사협회장 뽑으라고. 좋은 정치가 뽑으라고”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최동석 소장이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의사들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국민에게 소상히 홍보하여 국민적 지지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최동석 소장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의사들 파업을 보며 의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사협회는 의사들의 이익집단인데, 어찌 망나니처럼 보이는 사람을 대표로 뽑았냐”며 “그러고는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라면서 “나는 의협회장이라는 사람이 말하거나 구호를 외치는 걸 보고는 매우 놀랐다.”며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의 나쁜 점만 뒤섞어 놓은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최 소장은 서두에 “이명박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은 국정운영이 사기꾼에게 넘어갔고, 다시 더 심한 무당에게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는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성공했으니까 아버지에 대한 국민적 향수가 있으니까 대통령이 되면 잘하겠지 하는 안이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면 절대로 안 된다”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사람이 진짜 의사 맞나? 어떻게 저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 의사들이 저 사람을 자신들의 대표라고 진짜 뽑았나? 의사들은 의사협회장의 직무가 무엇인지 아무 관심도 없나? 그렇다면 의사협회는 뭘 하는 곳인가? 저 단체는 도대체 누구를 대변하고 홍보하고 협상하는 곳인가? 의사들이 국민에게서 신뢰 얻기를 포기한 것인가?”라고 연속으로 반문했다.
최동석 소장은 “의사협회는 의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다”며 “그런 단체가 국민에게 선전·선동으로 막 나가면 어떻게 될까? 의사들을 대표하는 망나니를 쳐다보는 국민의 마음은 어떨까?”라며 “나는 그 사람 얼굴만 보고 있어도 목소리만 들어도 섬뜩하고 살기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진실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분별하지 못할 경우, 이명박과 박근혜를 뽑음으로써 막대한 국민적 손실과 국가적 내상을 입었다”며 “엄청난 피해를 보고 나서야 시민들이 촛불을 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동석 소장은 “의사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진정으로 국가의 보건의료를 위해 어떻게 국민에게 홍보할 것인지, 공공의료 서비스가 어떤 상황인지, 의료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료과목별로 의사들이 얼마나 부족한지 등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홍보하여 국민적 지지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면 바뀔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공무원들이 잘못한다고 의사들이 백날 욕하고 있어 봐야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줄 국민은 없다”고 단언했다.
최동석 소장은 마지막으로 “끝으로 나는 의사들에게 이렇게 권하고 싶다.”면서 “자신의 분야에만 매달리지 말고, 조금은 괜찮은 의사협회장을 뽑으라고. 나아가 좋은 정치가를 뽑으라고.”라고 매조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