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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나선 여성 로타리안」…광산백합로타리클럽 송산유원지 침수피해 식당 복구 활동
「수해복구 나선 여성 로타리안」…광산백합로타리클럽 송산유원지 침수피해 식당 복구 활동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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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아 회장과 회원들 폭염 속에서 구슬땀…민주당 광산갑 피해복구 긴급지원단 합류 힘든 일 함께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폭우가 쏟아진 장마 뒤끝 폭염 속에서도 극심한 수해를 입어 복구할 엄두를 못내는 식당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여성 로타리안들이 있어 이를 소개한다.

국제로타리 제3710지구 광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송선아)이 14일, 불어난 황룡강 물에 침수피해를 당한 광산구 송산유원지 식당을 찾아 홍수가 휩쓸고 가 펄에 잠긴 식당 집기와 비품을 들어내고 쓸 만한 도구들은 세척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1992년 창립한 광산백합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원을 찾아 미용봉사를 하고, 농촌지역을 찾아 농촌일손을 돕고 어르신 경로잔치까지 함께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 후에도 여기저기 요청하는 곳마다 어김없이 다가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12일에는 담양과 곡성의 피해 지역을 찾아 청소와 배식봉사 등을 한 바 있다.

송선아 회장은 “연일 봉사활동을 하느라 심신이 피로하지만,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실천 무장을 하고 필요한 곳에 바로 달려오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윤혜영 전대 회장님과 함께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신 김미령 여사(이용빈 국회의원 부인)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여성들로만 힘에 부치다는 말을 듣고 단숨에 달려와서 큰 힘을 넣어주신 민주당 광산갑 피해복구 긴급지원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필요할 때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광산백합로타리안 수해복구 봉사활동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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