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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다!"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8.1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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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일(수) ~ 14일(금), 18일(화) 수해 피해 복구 대민지원 실시
- 배수로 정비, 침수 피해지역 복구 등 지역 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 이하 ‘1전비’)은 8월 12(수) ~ 14(금), 18일(화) 광주광역시 광산구 내 4개 동을 대상으로 수해 피해 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대민지원은 광산구청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지난 7일~8일까지 쏟아진 폭우로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민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제1전투비행단은 영공수호의 임무와 지역 상생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작은 노력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7일(금)부터 주말까지 약 5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광주·전남 지역을 덮쳤다. 이와 더불어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여 약 100mm의 강수가 지속되면서 토사 유실, 농경지 침수 등 지역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하루 80명씩 4일간 총 320명의 1전비 장병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은 광산구 내 임곡동으로 향하여 작업에 임했다. 1전비 장병들은 농경지를 정비하고 폭우로 인해 무너진 하우스를 복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수해 복구 작업에 임한 1전비 장병들은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지역 농가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전비 장병들은 13일(목) 임곡동과 신창동으로 향하여 농경지 정비 등 침수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14일(금) 임곡동에서 농경지 정비와 비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하우스 주변 준설 작업을, 18일(화) 삼도동에서 하우스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전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 간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고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수해 피해 복구 대민지원에 참여한 1전비 계획처 전혁 중사 (부사후 205기)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에 걱정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보니 안타까웠다”며 “이번 대민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부대 인근 4개 마을과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내 딸기 재배농가에 대해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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