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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광산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8월 14일 오후 6시 광산문예회관에서
2020 광산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8월 14일 오후 6시 광산문예회관에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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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할머님들의 명예와 인권을 위한 ‘못다 핀 꽃을 피우리라’ 제목으로

코로나 19 여파와 홍수 피해 복구로 참석인원 50명으로 제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의 2020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8월 14일 오후 6시부터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상임대표 양동호)」은 오는 14일 저녁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주관으로 열린다.

기념식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민 200여 명과 함께 식전행사, 기념식, 인권 콘서트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화 하며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 소녀상이 있는 야외에서 안전한 광산을 위해 참석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 참석자 모든 분들께 마스크 착용을 요구 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기념사 및 축사, 노란리본에 하고 싶은 말 써서 달아매기, 일본정부에 대한 7가지 요구조건 낭독하는 등 참석자 모든 분들과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왜곡 적폐청산과 평화에 대해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김형수 대표는 “우리 모두 힘을 합해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뿐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대한 역사적 교훈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했던 국민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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