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6:49 (금)
이용빈 의원,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지원대책 마련 시급”
이용빈 의원,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지원대책 마련 시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10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방 유실 피해 농가, 공장 침수된 평동산단 기업체 등 찾아 실태 파악 나서

광산구의회 박현석 부의장과 공병철·박경신·윤혜영 의원 함께 현장 청취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광주와 전남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고 피해 주민들은 상실감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원내에서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전날에 이어 10일에도 지역구에 머무르며 광산구청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후 평동천 제방 유실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된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피해복구를 위해 민주당 당원 중심으로 구성된‘피해복구 긴급지원단’과 함께 공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평동산업단지 기업체와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침수 농가 등을 찾아가 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용빈 의원은 “영산강·황룡강이 범람하면서 광주·전남지역 마을이 고립되거나 침수됐고, 도농산단지역 특성상 주택, 상가 이외에 산단과 농경지 피해가 심각하다”며“저층 주거지에 사는 주민들을 비롯해 소상공인, 영세업자, 농민들의 피해는 물론 소규모 저수지 제방 유실로 인한 피해와 산사태 등으로 곳곳에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또 “아파트 옹벽이나 축대 붕괴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구청과 협의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상태이다”며 “특히 노후된 저층 주거지들이 침수된 곳이 많아 감전 사고와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영산강 역류로 신야촌 마을 일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 시급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광산구청에 피해 접수는 총 714건으로 주택침수 249건, 도로침수 196건, 농경지 62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공무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 31사단 장병들이 동원되어 피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이용빈 국회의원 현장 방문에는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운영위원장과 김익주 의원, 광산구의회 박현석 부의장과 공병철 기획총무위원장,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 윤혜영 의원 등 구의원들이 함께하며 구민들의 애로 현장에서 깊숙히 청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