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가 “주호영 원내대표의 ‘민주당 부동산 입법이 반헌법적’이라는 억측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이용빈 부대표는 8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묻습니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거짓된 주장으로 국민을 편 가릅니까?”로 시작한 글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민주당 부동산 입법이 반헌법적’이라는 억측은 세 가지 측면에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 토지공개념은 이미 헌법에 명시돼있고, 미국의 보유세는 한국의 세 배에 달하며, 부동산투기 광풍은 박근혜 정부 시절 ‘강남특혜3법’이 발단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민주당이 막으려는 것은 과도한 투기에 있다”면서, “국회는 입법부로서 국민의 주거 안정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헌법적 가치를 받들어,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위해 입법 활동에 전력하겠다”며 “미래통합당 또한 국민을 분열시키는 억측을 거두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입법에 협력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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